[정명화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류준열이 영화 '로봇, 소리' 메인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다.
오는 2016년 1월 개봉하는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 소리'의 메인 예고편은 로봇의 특별한 기능 소개와 함께 이를 통해 딸을 찾으려는 해관과 로봇 '소리'의 여정을 자세하게 그려냈다. 우주 상공에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고 있는 로봇의 정체는 도청, 감청 기능을 가진 인공위성이다. 공개된 예고편 속 류준열은 실종된 딸 유주의 행방을 아는 듯한 느낌을 풍기는 인물로 등장했다. '응답하라 1988'로 깜짝 스타가 된 류준열의 모습이 예상치 않은 즐거움을 준다.
이번 영화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던 로봇은 "나는 그녀를 찾아야 한다"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구로 떨어지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10년 동안 실종 된 딸 유주(채수빈 분)를 찾아 헤매던 해관은 우연히 로봇을 만나게 되고, 목소리로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로봇이 딸을 찾을 유일한 희망이라 믿게 된다.
또 해관은 수리공 구철(김원해 분)을 찾아가 로봇이 위치추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런 심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로봇을 뒤쫓는 진호(이희준 분)와 지연(이하늬 분)의 모습도 그려진다.
한편 해관은 로봇을 통해서 유주의 흔적을 찾아가게 된다. 사람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분홍 후드티와 휠체어로 위장한 소리의 모습은 해관과 로봇이 보여줄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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