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WKBL 2라운드 MVP

[정명의기자] 춘천 우리은행의 박혜진(25)이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10일 박헤진이 총 69표 중 33표를 획득,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10표를 획득한 우리은행의 스트릭렌. 신한은행의 커리는 9표로 3위에 올랐다.

박혜진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9분 이상을 소화하며 10.4득점에 7.2개의 리바운드, 4.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2라운드 5경기에서 4승1패로 선전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데에는 박혜진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박혜진에게는 생애 두 번째 라운드 MVP다. 박혜진은 지난 2013~2014시즌 1라운드에서도 MVP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MIP(기량발전상)로는 부천 KEB하나은행의 서수빈이 뽑혔다. 서수빈은 5경기 평균 3.6득점 1.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총 69표 중 33표 획득, 팀 동료 스트릭렌 제치고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