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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배우' 장광, tvN '기억' 합류…이성민과 父子 호흡


'부활' 시리즈 박찬홍 감독-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

[김양수기자] 명품배우 장광이 이성민과 부자지간으로 만난다. 장광은 내년 3월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기억'에 합류한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장광은 극중 박태석의 부친 박철민 역을 맡았다. 박철민은 평생을 무위도식하며 살아온 철없는 남자. 불같은 성격으로 한 직장에 붙어있지 못했고 유부녀와 바람이 나 빚만 남긴 채 가족을 버리고 떠난 한량이다. 아들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사실을 알고 뒤늦게 후회하는 인물이다.

한편, 장광은 올해 드라마 tvN '슈퍼대디 열', MBC '화정', SBS '용팔이'를 비롯해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돌연변이' '치외법권' '소수의견' '간신' '허삼관' 등에 출연했다. 2016년 1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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