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오는 25일 성탄절을 맞아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스마스 배구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구단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팀의 전용체육관이 있는 '케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연고지 천안시 소재 보육센터 아이들을 초청, 어린이 배구교실을 오는 22일 실시한다.
현대캐피탈과 초록우선재단은 지난 13일과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인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전에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 모집 시간을 가졌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지난 2007년부터 초록우산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활동 중 하나다. 이번 배구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평소 배구에 관심을 많았던 18명을 초청한다.
구단은 배구교실 참가들에게 정기후원 모집을 통해 마련한 선물과 팀 기념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누구보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배구와 관련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선물도 전달하며 즐거운 연말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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