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에릭남 만났다…4일 '봄인가 봐' 발표

[이미영기자] 레드벨벳 웬디와 에릭남이 만났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네 번째 주자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4일 0시 웬디와 에릭남이 함께 부른 듀엣곡 '봄인가 봐(Spring Love)'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봄인가 봐(Spring Love)'는 심플하고 어쿠스틱한 편곡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따뜻한 봄에 흩날리는 벚꽃잎이 살며시 내려앉듯이 친구 사이에 스며든 설레는 감정을 웬디의 사랑스러운 보컬과 에릭남의 달콤한 목소리로 풋풋하게 그려냈다. 올 봄 최고의 시즌송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릭남은 가수 활동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웬디 역시 레드벨벳 활동은 물론 '디데이', '후아유-학교 2015', '미미' 등 다수의 드라마 OST 및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목소리를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 29일 오후 'STATION'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smtownstation), SMTOWN GLOBAL 트위터, 페이스북 SMTOWN 페이지 등을 통해 'STATION' 네 번째 주자를 예고하는 'STATION' 노선도 이미지를 깜짝 공개해 팬들과 네티즌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했다.

매주 금요일 발표되는 'STATION'은 태연의 'Rain', 유영진과 디오의 'Tell Me (What Is Love)', 윤미래의 ‘Because of You’ 등 새로운 시도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이 돋보이는 곡들을 선사해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M은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