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권백행 감독이 이끌고 있는 한국여자야구대표팀 상비군이 남자팀과 맞대결한다.
대표팀 상비군은 오는 13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이광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서울대 야구부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팀의 경기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 결승전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이벤트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15일 고척 스카이돔 개장 기념으로 역시 서울대와 5회 미니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서울대가 대표팀에게 8-4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당시 금암중 3학년이던 김라경(계룡고)은 남자 동호인 야구에서도 던지기 힘든 구속 110km 직구를 던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여자야구대표팀은 오는 9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2016 월드컵 여자야구대회를 앞두고 상비군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대표팀 상비군과 서울대의 경기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중계방송한다.
한편, 10일부터 열리는 제3회 전국 명문고 야구열전에는 지난해 우승팀 상원고를 비롯해 전국의 8개 야구 명문고가 참가해 우승을 다툰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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