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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오늘(14일) 젝스키스와 녹화 "플랜B 가동"


"젝키 멤버들, 서울-경기도 인근서 소규모 촬영 진행"

[이미영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젝스키스가 오늘(14일) 공연을 펼친다.

1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관계자는 "'무한도전'과 젝스키스가 이날 서울과 경기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게릴라 콘서트 취소 후 플랜 B로 계획한 공연이다"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은 개별로 다니며 소규모 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멤버들이 봉고차를 타고 다니면서 게릴라 식으로 행사를 연 '하나마나' 특집과 유사한 콘셉트나 구체적인 촬영 내용에 대해서는 극비에 부쳤다.

'무한도전'은 당초 16년 만에 뭉친 젝스키스 멤버들과 함께 극비로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지난 7일 상암경기장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사전에 알려지면서 무산됐다. 제작진은 관객들 모르게 콘서트를 여는 '게릴라 콘서트'의 취지와 맞지 않다고 판단, 장소 섭외까지 모두 마친 상황에서 결국 취소라는 초강수를 뒀으며 플랜 B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젝스키스는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뒤 2000년 해체하기까지 H.O.T와 함께 국내 최고의 아이돌그룹이었다. 그동안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관련한 얘기들이 수차례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아 실행에 옮겨지진 않았다.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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