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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김태리·하정우·조진웅, 칸 참석 확정


박찬욱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과 공식 스크리닝 등 소화

[권혜림기자] 영화 '아가씨'의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 모호필름, 용필름)는 공식 스크리닝 및 기자회견, 레드카펫으로 현지 일정의 문을 연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박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오는 5월14일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식 스크리닝 및 같은 날 진행되는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제57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박쥐'에 이어 자신의 세 번째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다시 한 번 칸 영화제를 찾게 된 박찬욱 감독과 배우 김민희, 하정우, 조진웅, 신예 김태리는 칸 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세계 영화인을 만난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가씨'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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