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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김정은 깜짝 등장…"차태현에게 조언 구했다"


여전한 예능감으로 웃음 안겨

[권혜림기자] 배우 김정은이 '슈가맨'에 깜짝 등장한다.

17일 JTBC에 따르면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연출 윤현준) 30회에는 '슈가맨'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진 배우 김정은이 등장했다. 비밀리에 등장한 김정은의 모습을 보며 '슈가맨'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스튜디오의 객석 관객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선물이 됐다.

김정은은 "'슈가맨' 출연에 앞서 차태현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자신에게도 잘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다"며 "차태현 씨는 슈가맨에 지분이 있는거냐"고 의아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에서 김정은은 슈가맨, 산다라박 등 가수들과 나란히 앉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게스트들이 "'김정은의 초콜릿' 아니냐"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했다.

뜨거운 활약에 출연진이 "방송 다시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정은은 "그만 둔 적 없다. 사람들이 안 부른다" "'슈가맨' 너무 재밌다. 다음 주에 또 올지도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슈가맨'은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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