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8월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신태용호가 사실상의 마지막 평가전을 통해 옥석 고르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23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6월 2일 나이지리아, 6월 4일 온두라스, 6월 6일 덴마크와의 평가전에 나설 명단 23명을 공개했다. 권창훈(수원 삼성), 문창진(포항 스틸러스),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기존 자원이 그대로 승선했다.
박정빈(호브로IK), 박인혁(FSV 프랑크푸르트) 등은 마지막 점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2016 아시아 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서지 않았던 김민태(베갈타 센다이), 서영재(함부르크SV), 최규백(전북현대) 등도 부름을 받았다. 또, 홍준호(광주FC)는 최초 소집 됐다.
이들은 오는 30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NFC)로 소집, 수원, 고양, 부천에서 3경기를 치른다. 나이지리아, 온두라스, 덴마크 모두 올림픽 본선에 나선 팀이라 양질의 평가전이 예상된다.
한편, 신태용 감독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열지 않았다. 상대팀 전력 분석을 위해 프랑스 툴롱컵을 참관 중이다.
◇6월 올림픽 4개국 친선대회 명단(23명)
▲골키퍼= 구성윤(22, 콘사도레 삿포로) 김동준(22, 성남FC)
▲수비수= 심상민(23, FC서울), 서영재(21, 함부르크SV), 송주훈(22, 미토 홀리호크), 최규백(22, 전북 현대), 정승현(22, 울산 현대), 홍준호(23, 광주FC), 이슬찬(23, 전남 드래곤즈), 박동진(22, 광주FC)
▲미드필더= 박용우(23, FC서울), 이찬동(23, 광주FC), 김민태(23, 베갈타 센다이), 이창민(22, 제주 유나이티드), 권창훈(22, 수원 삼성), 최경록(21, 상파울리), 문창진(23, 포항 스틸러스), 김승준(22, 울산 현대), 류승우(23,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박정빈(22, 호브로IK)
▲공격수= 박인혁(21, FSV프랑크푸르트), 김현(23, 제주 유나이티드), 황희찬(20, 잘츠부르크)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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