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관하고 익산시가 주최한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16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다인 40팀이 참가했고 익산시에 있는 국가대표야구훈련장내 2개 구장과 원광대 야구장에서 예선전이 진행됐다.
지난 29일 열린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구리 나인빅스는 서울 위너스와 맞대결에 3회를 '빅이닝'을 만들며 18-8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나인빅스는 2회까지 위너스와 2-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 3회 대거 15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나인빅스와 함께 올해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양구 블랙펄스도 서울 리얼디아몬즈를 맞다 17-3으로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인 고양 레이커스도 서울 빅사이팅을 꺾고 16강행 막차를 탔다.
16강전은 오는 6월 4일 열린다. 8강전과 준결승전은 하루 뒤인 5일에 진행되고 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은 6일 익산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16강 진출팀
구리 나인빅스, 양구 블랙펄스, 서울 CMS, 고양 레이커스, 용인 떳다볼, 부산 빈, 부산 올인, 안성 아이원스, 평택 탑클래스, 경주 마이티, 부천 플레이볼, 서울 퀄리티스타트, 서울 후라, 광주 스윙이글스, 서울 레드폭스, 광주 골든글러브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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