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황의조(성남FC)를 스페인 공략 최전선에 세웠다.
축구대표팀은 1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최전방 원톱에 황의조(성남FC)가 나서고 좌우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출전한다. 남태희(레퀴야)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수비라인에는 윤석영(퀸즈 파크 레인저스),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낀다. 잘츠부르크에는 오전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 수중전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페인은 놀리토(셀타 비고), 모라타(유벤투스),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스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진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FC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브루노(비야레알)로 구성됐다.
플랫4 수비에는 헤라르드 피케-바르트라가 중앙 수비로 파트너십을 맞춘다. 좌우 풀백에는 아즈필리쿠에타(첼시), 베예린(아스널)이 출전한다. 골문은 카시야스(FC포르투)가 지킨다.
조이뉴스24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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