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혜수와 이제훈이 '무한도전'의 '무한상사'에 출연한다. 지드래곤도 '무한상사'와 다시 인연을 이어간다.
25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혜수와 이제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한상사'에 출연한다. 지드래곤도 극비리에 '무한상사' 출연을 결정했다.
'무한상사'의 각본을 맡은 김은희 작가는 tvN '시그널'에서 함께 한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혜수와 이제훈의 섭외가 성사됐다. 조진웅은 스케줄 문제로 아쉽게 출연이 불발됐다. 이들의 소속사 측은 "아직 촬영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드래곤도 '무한상사'에 출연한다. 지드래곤은 앞서 2012년 '무한상사'에서 인턴사원으로 출연, 회장의 아들이라는 반전까지 전하며 큰 재미를 안긴 바 있다. '무한도전' 가요제에도 꾸준히 출연하며 유독 '무한도전'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인기 드라마 '미생'에서 영업3팀 박과장 역의 김희원, 대리로 출연한 전석호 등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보도와 달리 오민석과 태인호는 출연하지 않는다.
지난 15일부터 '무한상사' 촬영을 시작했으며, 이미 일부 출연진들은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소속사 측은 출연 여부 및 촬영 시기, 배역 등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상황. 본방송 이전의 재미 반감을 위해 제작진은 철저하게 극비리 작업을 진행해왔고, 출연진에게도 사전 유출되지 않도록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의 유명 특집 시리즈로, 올해는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게 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지난 5월 '무한도전'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가 멤버들과 오디션을 보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인기 스타들의 특별출연이 성사되면서 벌써부터 역대급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2016 무한상사'는 7월 말부터 온라인 선공개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