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2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2할7푼1리였던 추신수의 타율은 2할7푼3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에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해 3루수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1-2로 뒤지던 8회초 첫 안타를 터뜨렸다.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아담 오타비노에게 우전안타를 뽑아낸 것.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가 만든 1사 1,2루 찬스를 무산시켰다.
8회말 1점을 더 내줘 1-3으로 뒤지던 텍사스는 9회초 3점을 뽑아내며 4-3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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