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김고은이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6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고은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소속사는 "연기자 김고은 씨가 2016년 8월 16일부터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가 변경됩니다"라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고은은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함께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혜수, '성난 변호사'에서 호흡을 나눴던 이선균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앞서 김고은은 전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에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개봉작인 영화 '은교'로 데뷔해 충무로 신성의 탄생을 알리며 그 해 영화 부문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올해에는 처음 도전한 TV 드라마를 통해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는 데 성공했다.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 역을 맡아 원작 웹툰을 뛰어넘는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김고은이 새로 둥지를 튼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송강호, 신하균, 김혜수, 이성민, 이선균, 전혜진 등 다수의 베테랑 배우들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을 통해 제작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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