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에릭남-김윤아, 트럼프 당선에 '한숨'

[정명화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국내 스타들도 잇따라 반감을 표하고 나섰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절망스러운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어 가수 존박과 에릭남 등 미국계 연예인들과 자우림 김윤아 등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 즈음 SNS를 통해 심경글을 올리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출신인 가수 에릭남은 트럼프의 당선이 확인된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Nauseous'라는 글을 남겼다. '메스껍다'라는 뜻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심경으로 읽힌다.

존박도 트럼프의 당선 직후 트위터에 '무섭다'는 글을 남겼다. 김윤아는 할리우드 스타 마크 러팔로의 글을 리트윗했다. 러팔로는 '이제 우린 뭘 하죠,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반격합시다. 여러분들, 실망하지 말고 고개 들고 힘냅시다'라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힐러리 클린턴을 누르고 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 2017년 1월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 DB

'절망스럽다', '메스껍다' 부정적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