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김대명이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민소매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팬들을 만났다. 김대명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정한 '웹찢남'으로 거듭났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는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 100만뷰 돌파 기념 팬사인회가 진행됐다. 이광수를 비롯해 김대명, 정소민, 김병옥, 김미경 등은 '공개 첫날 조회수 100만뷰 돌파시 팬사인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한데 모였다.
'마음의 소리'는 공개 10시간 만에 100만 뷰 돌파에 이어 현재 네이버 TV캐스트 전체 재생수 2천만 뷰를 돌파했다. 극중 조석(이광수 분)의 형 조준으로 출연 중인 김대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극 중 캐릭터 의상 그대로 팬 사인회에 참석해 '웹찢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김대명은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마음의 소리' 팬분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웃을 일이 점점 없어지는 이 때에 여러분이 저희를 보시는 순간만이라도 모든 걸 잊고 웃음 짓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정말 감사하고 기쁠 따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음의 소리' 공중파 버전은 더욱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더해져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역시 행복하고 유쾌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오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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