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치어 업', 올해 최고 히트곡…여자친구 2위

[정병근기자] 트와이스 '치어 업(Cheer Up)'이 올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등극했다.

(사)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가 미리 본 2016년 가온차트 연간 결산을 발표했다. 2016년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디지털 종합차트 누적집계와 스트리밍종합차트에서 트와이스의 '치어 업'이 1위를 기록했다.

디지털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3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4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태양의 후예 OST 파트3)', 5위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You Are My Everything. 태양의 후예 OST 파트4)'가 차지했다.

다운로드종합차트 누적집계 1위는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2위는 트와이스의 '치어 업', 3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 4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5위는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 순으로 집계됐다.

스트리밍종합차트 누적집계 2위는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3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4위는 다비치의 '이 사랑', 5위는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다. 앨범종합차트 누적집계 1위는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가 차지했다. 2위는 엑소의 '이그젝트(EX’ACT)' 한국어 버전, 3위는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 4위는 엑소의 '헤이 마마(Hey Mama)', 5위는 엑소의 '이그젝트' 중국어 버전 순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디지털종합차트 톱100 중에 OST와 알앤비 장르의 곡 비중이 늘어났으며, 댄스, OST, 발라드, 알앤비, 힙합 등 장르에 고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록(5곡), 인디(4곡)도 순위에 랭크되는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