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송선미가 8년 전 떠나보낸 남편을 추억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65년차 배우 정혜선과 송선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4월 개막하는 연극 '분홍립스틱'으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5월 1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송선미의 남편은 2017년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였다.
![아침마당 [사진=KBS ]](https://image.inews24.com/v1/46f97ed5642f13.jpg)
송선미는 "나는 다행히, 애도의 기간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잘 보냈던 거 같다"면서 "부정 분노 포기 수용의 과정을 충분히 느꼈다"고 했다.
그는 "2~3년간 머리로는 인지했지만 실제로 마음으로는 인지하지 못한 것 같다. 3년 정도 같은 꿈을 반복해서 꿨다. 계속 남편을 찾아다니는 꿈이었다"며 "다행히 딸아이를 키우면서 건강하게 그 시간을 보냈다. 딸은 나의 살아가는 근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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