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심재현 기자]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2일 충청북도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회장기 제25회 전국검도 7단 선수권대회'에서 서준배 부산광역시체육회 실업 검도팀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거쳐 8강전과 결승을 치렀다.
검도 7단 8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타 검도 경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서준배 선수는 지난 제23회 우승 이후 또 한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한번도 우승하기 힘든 전국 검도 7단 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이나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서준배 선수는 1회전에서 홍석원(고읍검 관장), 2회전에서 전광희(前)문무관 관장), 3회전 김병재(일지검도관 관장), 8강전에서 김범열(과천고 감독)을 차례로 꺾으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박민수(경찰대학 교수)와의 준결승전에서 손목 득점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배재우(초당검도관)와의 결승전 시합에서 왼허리와 손목치기 두 점으로 제압하며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했다.
서준배 선수는 "25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준비하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다 보니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심재현 기자(aruke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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