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배정화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500승을 달성한 원유일 기수와 김준호 기수의 500승 달성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

원유일 기수는 작년 12월 20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6경주(1110m)에서 제주마 ‘라인강’(3세, 암)과 함께 출전했다.
출발부터 호조세를 보인 원유일 기수는 결승선 직선주로 50m를 앞두고 2착마 ‘진한파도’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원유일 기수는 2010년 데뷔한 이후 통산 5469 경기에 출전해 500승을 달성하며 승률 9.3%를 기록했다.
2014년 데뷔한 김준호 기수는 올해 1월 17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7경주(1200m)에 출전해 우승했다.
제주마 ‘천하황후’(4세, 암)와 호흡을 맞춘 김준호 기수는 직선주로에서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 통산 500승(총 3739전, 승률 13.7%)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4월 5일과 4월 12일 야간경마를 운영한다.
/제주=배정화 기자(bjh988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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