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바이오 산업 기업 펫캣바이오(대표 김현창)와 전략적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경복대학교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과 글로벌 진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김현창 펫캣바이오 대표와 경복대학교 이승현 영상미디어콘텐츠과 학과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복대학교 ]](https://image.inews24.com/v1/8ddceffaf9c10e.jpg)
양 기관은 반려견 유전자 검사 및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사료 개발과 반려동물 건강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며, 이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과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은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실습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협력의 핵심 중 하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하면 반려동물의 유전자 정보와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사료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복대학교와 펫캣바이오는 반려동물 건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나아가 해당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몽골 과학기술대학교 및 몽골 생명과학기술대학과의 협력 MOU 체결도 추진된다. 펫캣바이오는 몽골에서 가축 유전자 검사 및 질병 조기 진단 키트 공급 사업을 진행 중이며, 경복대학교와 협력하여 몽골 내 반려동물 및 가축 산업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몽골과의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및 가축 바이오 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경복대학교와 펫캣바이오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남양주시 및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실습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펫캣바이오의 김현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및 유전자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경복대학교와 펫캣바이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혁신, AI·디지털 기술과의 융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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