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신현빈이 '슬의생'을 비롯해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해주는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신현빈은 26일 오후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배우 신현빈이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280c78342ba692.jpg)
신현빈은 2020년과 2021년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 시즌2에서 장겨울 역을 맡아 유연석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이어 신현빈은 "요즘 플랫폼이 다양해져서 몇 년이 지난 작품인데 지금 보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기도 한다. 그런 것이 진짜 감사하다"라며 "감사하다고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깊이 다가오는 것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신현빈은 "어떤 작품은 수치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결과를 떠나 얻어가는 것이 있고, 모든 작품은 생명력을 가지더라. 그런 것이 신기하다"라며 "플랫폼 뿐만 아니라 쇼츠나 릴스로 소비가 된다. 예전 영화의 한 장면이 갑자기 화제가 되는데 그것도 재미있고 감사하다. 그런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연상호 감독에 연출을 맡은 '계시록'은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 성민찬(류준열 분)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이연희(신현빈 분)가 각자의 믿음을 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세 사람의 맹목적인 믿음을 통해 인간의 본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계시록'은 단 3일 만에 5,700,000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 부문 비영어 1위에 올랐다. 한국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39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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