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배우 최준영이 영화 '뎀프시롤'에 출연을 확정했다.
2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는 최준영이 엄태구, 이혜리, 김희원 주연의 영화 '뎀프시롤'(감독 정혁기, 제작 폴룩스㈜바른손, 배급 CGV아트하우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뎀프시롤'은 과거의 실수로 무기력한 현재를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 분)가 펀치드렁크 진단을 받은 뒤 '판소리 복싱'이라는 엉뚱하고 이상한 자신만의 복싱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최준영은 병구의 체육관에 남아 있는 유일한 프로 복서로 정규 시합에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환 역을 맡았다.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최준영은 교환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기 전부터 매일 복싱 연습에 매진하는 등 철저히 촬영을 준비해왔다.
최준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연극계에서 다년간의 무대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춘 준비된 신예다. '싱글라이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 '글로리데이' 등 다수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영화 '아워바디'(KAFA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에 출연해 최희서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뎀프시롤'은 지난 24일 크랭크인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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