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프로포폴 연예인의 실명을 언급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17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최근 논란이 불거진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 연예인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채널A의 보도를 인용하며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이니셜이 나돌고 있다. 댓글 보면 줄줄 나온다"며 프로포폴 의혹 연예인의 본명을 언급했다.
또 강용석 변호사는 "오늘 내일 사이 본명이 나오고,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5일 채널A 뉴스는 수사선 상에 오른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여러번 투약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배우가 이런 방식으로 수년 간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진료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배우, 재벌가 자녀, 연예기획사 대표 등의 불법 투약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차후 검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 투여 전신마취제다. 하얀색 액체 형태로 돼 있어 '우유주사'라는 별명이 있으나, 중독성이 있는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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