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원 이상무.'
이강인(19)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빌렌시아 선수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발렌시아 지역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 구단 전 선수가 두 번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온 걸로 확인됐디"고 2일(한국시간) 전했다.
발렌시아 구단은 지난달(3월) 16일 "1군 선수단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고 구단은 나머지 선수들과 팀 스태프에 대해사도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
구단은 당시 "전체 선수단에서 35%정도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고 걱정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그러나 이번에 진행한 검사에서는 2주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10명뿐 만 아니라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던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구단도 "우리 선수단은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스페인 전체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스페인은 누적 확진자가 9만4천417명으로 10만명 돌파가 코앞이다. 사망자도 8천189명이다. 유럽지역에서 이탈리아(확진자 : 10만5천792명, 사망자 : 1만2천428명)에 이어 두 번째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많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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