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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양효진 28점 합작' 현대건설, 컵대회 첫 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이 컵대회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재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IBK기업흔행과 2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7 25-16)으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1승 1패가 됐고 IBK기업은행은 2패가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달(8월) 30일 열린 흥국생명과 대호 첫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건설 루소(왼쪽)와 양효진은 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 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차전 IBK기업은행전에서 28점을 합작했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에 3-0으로 이겼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대회 첫 상대 흥국생명전에서 발목을 접질렀던 루소(벨기에)는 이날 정상적으로 코트에 나왔다. 그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미들 블로커(센터)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베테랑 양효진이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3점을, 프로 3년 차 시즌을 맞는 정지윤도 가로막기 4차례를 비롯해 14점으로 뒤를 잘 받쳤다.

반면 IBK기업은행 선수들은 이날 경기 내내 손발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주전 멤버 중 한 명인 김희진이 부상을 당햤고 부상 재활 중이다.

그리고 이날 IBK기업은행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올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주포 노릇을 해야하는 라자레바(러시아)는 8점에 공격성공률 22.22%로 부진했다. IBK기업은행은 전체 공격성골울 31.63%로 현대건설(46.23%)과 차이가 있었다.

블로킹(2-8) 서브(1-6) 등 공격 지표 거의 모든 부분에서 햔대건설과 비교해 모자란 수치를 나타냈다.

현대견설 선수들이 지난 30일 흥국생명전에서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대건설은 1일 열린 IBK기업은행전에서는 3-0으로 이겨 컵대회 조별리그 1승 1패가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반면 현대건설은 경기 내내 여유있게 상대를 따돌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A조 2위, IBK기업은행은 3위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참가 팀에 좀 더 많은 실전 기회를 주기 위해 조별리그 순위 결정전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흥국생명은 B조 3위, 현대건설은 B조 2위, IBK가업은행은 B조 1위와 2일 같은 장소에서 각각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합선 성적 1~4위가 준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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