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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th BIFF] 봉준호 "아버지 봉상균, 마주보고 대화 하지 못해"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이 고인이 되신 아버지 봉상균 화가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7일 오후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는 봉준호 감독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과 대담을 진행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하마구치 류스케X봉준호 감독의 스페셜 대담이 7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렸다.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하마구치 류스케X봉준호 감독의 스페셜 대담이 7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렸다. 봉준호 감독이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영화 '우연과 상상'으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드라이브 마이카'로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 일본 새로운 거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류스케 감독은 작품은 8일 열리는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우연과 상상'이 감독상, 작품상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우연과 상상', '드라이브 마이 카' 2편의 영화를 갈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선보인다.

봉준호 감독은 '우연과 상상'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 차량 대화신을 언급하며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언급했다.

그는 "저의 돌아가신 아버지는 저 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대화를 참 하지 않으셨다"라며 "상대의 눈을 보면 대화를 잘 못하셨다. 그런데 차를 타서 서로 마주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말을 참 잘하셨다"라고 떠올리며 웃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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