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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전미도 1대1 코치까지…'서른아홉' 꽉 채운 케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예진과 전미도가 '서른 아홉'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일 JTBC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는 '역사상 가장 씐나는! 시한부 찬영(전미도)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서른 아홉' 손예진, 전미도, 김지현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는 지난 4회 방송에서 항암치료를 거부한 찬영을 위해 미조(손예진 분)가 큰 결심을 하고 선물을 전하던 장면. 찬영과 미조, 주희(김지현 분)는 찬영에게 남은 6개월의 시간 동안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보내기로 결심했다.

항암 치료를 받기보다는 '하루를 살아도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정찬영의 뜻을 존중하는 대신 누구보다 행복하고 신나는 시한부가 되기로 약속한 세 사람의 우정은 뭉클함을 안겼다.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도 훈훈한 세 사람의 워맨스를 확인할 수 있다. 전미도와 나란히 앉은 김지현은 "안쪽으로 앉아 달라"는 요청에 "신인 둘이 있으니 엉망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극, 뮤지컬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두 사람이지만 드라마 쪽에서는 신인이라는 것.

이어 전미도는 손예진과 모니터링을 하고는 "자연스러웠지?"라고 물었다. 손예진이 "응"이라고 답하자 전미도는 "이렇게 하나 배워갑니다"라고 '선배' 손예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전미도는 아이디어를 내는 손예진에게 예의 바른 미소를 지었고, 손예진은 전미도에게 귓속말까지 하며 '1대1 코치'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앞서 전미도는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에 대해 "(김지현과 저는) 경험이 많이 없어서 부족한 면이 많았다. 그래서 '손프로', '손선배'라고 하면서 가르쳐달라고 했다"라며 "덕분에 저희가 더 빨리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밝힌 바 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로,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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