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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故송해, 걸걸한 목소리 생각나…웃음 추억 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고인이 된 송해를 추모했다.

김창완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어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라며 "송해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말했다.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고(故) 송해의 빈소가 8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어 그는 "걸걸한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가 생각난다"라며 '할렐루야'를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또 김창완은 "송해 선생님과 찍은 사진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는 "그 웃음이 추억이 됐다. 편안하시길 바란다"라며 "송해 선생님 애들만 보시면 예뻐하셨는데.."라고 추억했다.

고 송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5시다.

고인은 1988년부터 34년이 넘는 시간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송가인, 임영웅, 이찬원, 정동원, 김희재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해왔다. 최근에는 TV 부문 최고령 방송 진행자임을 인정받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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