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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미워"…'우영우' 주종혁, SNS 장악한 '빌런' 존재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영우' 주종혁이 권모술수 권민우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주종혁은 ENA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한다바 변호사 권민우 역을 맡아 박은빈, 최수연, 강기영, 강태오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주종혁 [사진=주종혁 인스타그램]

권민우는 '권모술수'라는 별명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술수를 부리는 인물. 특히 한바다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우영우(박은빈 분)를 견제하며 밉상처럼 행동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지난 20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에서 권민우는 우영우의 아버지 우광호(전배수 분)가 한바다 대표 한선영(백지원 분)과 선후배 사이인 것을 알고는 우영우를 '낙하산'으로 여겼다.

그는 우영우를 감싸고 챙기는 최수연(하윤경 분)에게 우영우의 부정 취업을 언급하며 "우영우가 강자다. 로스쿨 때 별명도 '어차피 1등은 우영우' 아니었냐. 우영우는 매번 우리를 이기는데 정작 우리는 우영우를 공격하면 안 된다. 우영우는 자폐인이니까. 우영우가 약자라는 거 다 착각이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권민우는 익명 게시판에 우영우의 부정 취업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또 한번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방송 후 주종혁의 개인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엔 권민우를 질타하는 댓글이 수없이 달렸다. "미워요", "오늘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다", "우영우 보는데 너무 열받는다" 등의 댓글로 권민우의 밉상 행동에 대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연기를 잘해서 더 화가 난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와 함께 "다들 과몰입 금지합시다"라고 악플 자제를 당부하는 이도 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권모술수 권민우는 방송 때마다 트위터 실트(실시간 트렌드)에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에 힘입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1.7%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얻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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