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톡파원 25시'에서 이찬원 태국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3.5% 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 수도권 역시 4%에서 3.5%로 떨어졌다. 하지만 '톡파원 25시'는 최근 5주 동안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JTBC 신규 예능이 0~1%의 저조한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톡파원 25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도 뭄바이, 미국 하와이 오하우 섬, 태국 아유타야까지 각지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3색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여행 욕구를 치솟게 만들었다.
새롭게 합류한 인도 '톡(Talk)'파원은 뭄바이의 시작으로 불리는 게이트웨이 오브 인디아를 시작으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차트라파티 시바지역을 방문했다. 특히 세계 최대의 빨래터 도비 가트, 아시아 최대의 빈민가 중 하나인 다라비와 인도 유명인들이 사는 뭄바이 대표 부촌 반드라의 상반된 풍경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인도 최초로 전기를 사용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한 호텔에는 인도의 역사가 담겨있어 호텔 이상의 의미를 엿볼 수 있었다. 뭄바이 바다가 보이는 멋진 호텔 뷰는 낭만을 더했다.
또 한 명의 새로운 '톡'파원인 하와이 '톡'파원은 오하우 섬에서 액티비티의 매력을 안내했다. 약 500만 평의 태평양 최대 자연 공원으로 다양한 영화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한 쿠알로아 랜치에서는 전기 산악자전거 투어로 아름다운 경치와 영화 소품, 세트장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이어 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케이지에서 상어 떼를 만난 샤크 케이지 투어가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할레이바 마을 푸드 트럭 타운에서 갈릭 스파이시 쉬림프와 갈릭 쉬림프를 먹은 하와이 '톡'파원은 마지막으로 무동력 글라이더 체험에 나섰다. 하늘에서 하와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직낙하에 360도 회전까지 그 어떤 놀이기구보다 짜릿함을 안겼다. 더불어 최근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전현무가 미처 몰랐던 하와이의 다채로운 정보를 뒤늦게 접하고 착잡해하거나, 이를 놓치지 않고 깐족거리는 출연진들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지난 주 태국 출장 '톡'파원으로 첫 외국 여행을 간 이찬원과 태국 '톡'파원의 1박 2일 투어 둘째 날은 417년 역사를 가진 도시 아유타야 투어로 채워졌다. 왓 마하탓은 태국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과거 버마군의 침략과 세월의 풍파로 사원 대부분이 소실된 상태였다. 1767년 버마군과 전쟁 시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 불상 머리는 보리수나무가 감싸듯 안고 있는 신비로운 형상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유타야 사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대 왕 가운데 3명의 유골이 묻힌 왓 프라시산펫 역시 전쟁으로 대부분이 소실됐으나 아직 건재하게 남아있는 체디를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지식을 뽐내는 이찬원의 '찬또위키'의 면모가 발휘돼 감탄을 자아냈다. 유명 맛집의 그릴 새우 요리와 메기튀김, 똠얌볶음밥 게다가 태국 전통 과자 로띠 사이마이까지 완벽 접수한 태국여행이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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