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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런닝맨' 출격…4년 만 '출연 약속' 지켰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지난 23일 SBS '런닝맨'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편에는 개그맨 지석진과 방탄소년단 진이 함께 해 눈길을 모았다.

'런닝맨'에 방탄소년단 진이 출연한다. [사진=SBS]

'같은 이름, 정반대의 삶'이라는 흥미로운 타이틀로 시작된 예고 영상은 두 석진의 같은 듯, 다른 루틴을 공개했다. 이후 두 석진이 멤버들을 만나면서 '대환장 웃음폭탄'을 예고해 또 한 번의 '레전드 레이스'를 기대케 했다.

지석진은 2018년 방송된 '런닝맨-연령고지 레이스2'에서 "이번 레이스를 위해 비장의 카드를 꺼내겠다"라며 자신과 이름이 같은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화를 받은 진은 "내가 '런닝맨'에 목소리 출연하다니"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에는 아쉽게 출연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진은 '런닝맨' 출연을 약속했다. 그리고 약 4년 만에 이 약속을 지키게 됐다.

진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촬영에서 지석진을 비롯해 멤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토크부터 몸 개그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예능 본능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 하는 '석진 대 석진 레이스'는 3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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