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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탈교' DKZ 경윤, 활동 중단 "불안장애·사회공포증 증상"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자였다가 탈교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19일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경윤이 불안장애 및 사회공포증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 활동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DKZ는 오는 29일 '컬투쇼' 보성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으나, 이로 인한 민원을 받았다고 알렸다.

DKZ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DKZ 공식 인스타그램]
DKZ 경윤이 활동을 중단한다. [사진=DKZ 공식 인스타그램]

소속사는 "최근 해당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소속 아티스트 출연 취소를 요청하는 일부 반복적 민원(보성군청 및 국민신문고)이 발생했음을 전달받았다"라며 "이로 인해 직접적으로 민원에 응대해야 했던 보성군청 관계자들께 업무에 피해를 드리게 돼 본 행사에는 DKZ 멤버 5명(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이 참여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출연 변경 및 불편을 겪은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윤은 활동을 잠시 쉬어간다. 소속사는 "경윤은 본인과 관련된 일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상담과 진료를 병행하는 중이며 주치의로부터 불안장애 및 그로 인한 사회공포증 증상 소견을 전달받아 당분간 치료와 안정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과 보호를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아 방안 및 결정을 내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분들의 사랑과 지지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민하도록 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당사의 부족함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아티스트의 발전과 성장을 서포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룹 DKZ 멤버 경윤의 집안이 JMS 신자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 입장을 냈다.

이후 가족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JMS를 설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계속 됐다. 경윤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과거에 큰 고민없이 언급했던 말들이 더 큰 오해를 불러왔고 그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반성과 자책을 하고 있다.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라서 너무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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