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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오징어게임2' 합류 책임감 느껴…넷플릭스 딸? 무조건 감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 소감을 밝혔다.

박규영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합류와 관련해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운을 뗐다.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많은 분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제작진과 선배님들께서 이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엄청난 노고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을 1000%, 10000%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해왔던대로 캐릭터를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박규영은 '셀러브리티' 뿐만 아니라 '스위트홈' 시리즈, '오징어 게임2'까지 출연하며 그야말로 '넷플릭스의 딸'이라는 호칭을 얻게 됐다. 이에 대해 박규영은 "무조건적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호칭을 인정한다는 건 아니"라고 하면서 "제가 넷플릭스를 많이 본다. OTT가 활발해지면서 작품 수도 많아졌다. 제작자나 배우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나 캐릭터가 많아졌다"라며 "그런 면에서 무조건적으로 감사하다. 또 부모님이 제 얼굴이 넷플릭스에 떠 있다 보니 좋아하신다. 개인적으로 큰 성취감이다"라고 고백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박규영은 하루아침에 130만 팔로워의 인플루언서가 되는 서아리가 마주하는 변화를 폭넓은 감정선으로 표현해내 호평을 이끌고 있다. 특히 박규영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최승현(빅뱅 출신 탑), 원지안, 이진욱, 조유리 등과 새롭게 합류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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