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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피프티피프티에 끼워맞추지 마라, 누 끼친 적 없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C몽이 엑소 백현 템퍼링 논란에 대해 격하게 울분을 토로했다.

MC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 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가수 MC몽이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미디어 음감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가수 MC몽이 정규앨범 '채널8(CHANNEL8) 발매 기념 미디어 음감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앞서 한 매체는 18일 MC몽이 다수 연예계 관계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엑소 카이,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고 말한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C몽은 녹취록에서 "카이와 백현을 꼭 데려오고 싶다.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고, 엑소와 SM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계약이 불평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C몽의 법률대리인은 이같은 MC몽의 카이·백현 관련 녹취록에 대해 "1년6개월여 전 MC몽과 지인들 사이에 이뤄졌던 사적인 대화를 안모씨(가명 정호영)가 당사자들 동의 없이 불법적으로 녹취한 후 이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편집하고 짜깁기해 협박의 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MC몽은 안모 씨를 가리키며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고 한 뒤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고 분노했다.

이어 그는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피프티피프티) 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마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MC몽 입장 전문이다.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

이 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르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 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거 그만 해야겠다.

당신이 아는 현실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놈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

잘못한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피프티피프티) 일로 날 거기에 끼워맞추지 마라 .

제작자는 신념과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 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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