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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더시즌즈3' 악뮤, 최초의 2MC·최연소·친남매…"자체로 파격"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더 시즌즈'가 세번째 시즌을 맞아 남매 듀오 악뮤와 손을 잡았다. 내달 1일부터 선보이는 새 프로그램은 '악뮤의 오날오밤'이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에서 진행된 KBS 2TV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에서 악뮤 이찬혁은 "전통이 있고 부담감을 가져야 하는 프로그램이라 올인할 생각"이라면서 "최연소 연령에 첫 2MC이고, 친남매기도 하다. 처음이라는 타이틀이 많다. 하지만 '스케치북' 이해도는 높다. 많이 출연했고, 코너도 진행했다. 한명보다 두명이 올인하면 더 큰 시너지 나올거라 생각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 [사진=KBS]
'악뮤의 오날오밤' 제작발표회 [사진=KBS]

'악뮤의 오날오밤' 제잘발표회에 박석형 PD, 이창수 PD, 밴드 마스터 정동환,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했다. [사진=KBS]
'악뮤의 오날오밤' 제잘발표회에 박석형 PD, 이창수 PD, 밴드 마스터 정동환, 악뮤 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했다. [사진=KBS]

악뮤 이수현은 "'더 시즌즈'가 시작할 때부터 '나에게 MC 제안이 온다면?'을 상상하며 김치국을 마셨다. 오빠와 함께 악뮤로 MC 제안을 받고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했다"라면서 "당초 오빠는 '악뮤의 낙하산'이라는 제목을 밀었는데 내가 반대했다. '오날오밤'이라면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이야기하고 노래하면서 쉬다 갈 수 있겠다 싶었다"라고 제목 비하인드를 전했다.

'악뮤의 오날오밤'은 '더 시즌즈'가 '박재범의 드라이브'와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시즌이다. 따로 또 같이 활약 중인 악뮤의 이찬혁, 이수현이 진행자로 나선다. 이수현이 메인MC, 이찬혁은 보조MC로 활약하기로 사전에 약속을 했단다.

이수현은 전임자였던 최정훈에게 직접 조언도 구했다고. 이수현은 ""오랜만이라서 긴장된다고 하자 '마음 편하게 먹어라. 모든 사람이 너의 편'이라고 조언해주더라. 굉장히 안심이 됐다"라면서 "대본에 없어도 다양한 컬래버가 가능하다는 말에 적극적으로 음악적으로 교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역시 '더 시즌즈'와 함께 해온 하우스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가 함께한다. 밴드마스터 정동환은 "최초의 2MC이자 최연소 MC라 기대가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보필을 잘 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박석형 PD는 "악뮤는 '더 시즌즈' 기획부터 떠올린 바 있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첫 게스트로 출연한 이찬혁을 보고 점찍었다"라면서 "무엇보다 악뮤는 준비된 MC감"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이창수 PD는 "악뮤는 뭘 찍어도 맛있는 케찹과 마요네즈다. 어떤 게스트가 오더라도 잘 어울린다. 악뮤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면서 "설악산 같은 '더 시즌즈'에서 악뮤가 단풍처럼 변화무쌍하고 다채로운 방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9월1일 밤 10시 첫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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