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악동뮤지션(AKMU)의 이수현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악뮤의 이수현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412d07af3dc216.jpg)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남매 듀오인 그룹 악뮤가 출연해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싱글 'Love Lee'(러브 리)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이수현은 그동안 빠져있던 슬럼프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현은 "2년 전까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가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빠인 이찬혁에게 많은 힘을 받아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한 이수현이다. 그는 "오빠가 용기를 많이 줬다. '이번에 네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음악을 꼭 만들어 주겠다' '꼭 같이하면서 좀 활동에 대한 즐거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느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저도 용기를 내서 이번 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악뮤의 이수현이 은퇴를 고민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JTBC]](https://image.inews24.com/v1/f46ca8bd1d3cec.jpg)
이렇듯 힘든 시기를 이겨낸 두 사람은 약 2년의 공백기를 깨고 '러브 리'로 컴백하게 됐다. '러브 리'는 악뮤의 재기발랄한 데뷔 초 감성을 떠오르게 하는 밝은 곡이다.
이수현은 이 곡에 대해 "정말 몇 년 만에 느껴본 좋은 에너지들을 잔뜩 받은 곡이다. 그래서 컴백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이 시기들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사람이 오빠이기 때문에 언제나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더 행복하게 음악을 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찬혁 역시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더 좋은 노래 많이 만들고 부르며 행복하게 오래 같이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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