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의 아버지 찰리박의 장례식장에 선교사로 변한 배우 정운택도 상주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졌다.
프라임은 8일 자신의 SNS에 '내 생에 첫 CF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형님"이라는 글과 함께 장례식장 입구의 빈소 현황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야심만만'에 함께 출연한 찰리박과 전진.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3ff4e748fd76ec.jpg)
!['야심만만'에 함께 출연한 찰리박과 전진. [사진=SBS]](https://image.inews24.com/v1/69223ef111651c.jpg)
찰리박의 상주로는 아들이자 그룹 신화의 전진, 전진의 아내 류이서, 또 선교사로 변한 배우 정운택의 이름이 함께 올라 있다. 정운택은 찰리박이 건강 문제 및 생활고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가까이에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은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었고 슬픈 자리였지만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 보고 또 울었네. 시원시원하고 정 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 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진 아버지 찰리박은 지난 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8세. 발인은 9일 오전 7시 진행됐고 장지는 경기도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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