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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깐죽포차' 최양락 로망실현…'양락카세'와 함께하는 '주6일 음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42년차 개그맨 최양락이 '깐죽포차'를 통해 로망을 실현한다. '주6일 음주'를 실천 중인 최양락이 포차 주인장으로 거듭난다. 다양한 손님들을 상대하며 '깐죽토크'도 가동한다.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N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서 최양락은 "최근 떠오르는 팽현숙에 치여서 보조로 전락했다. 이렇게 살 순 없다는 생각으로 내가 사장이 되고 팽현숙을 주방장을 시켰다. 그 자체로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면서 "12부작을 사전제작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 느낌으로 설렌다"고 첫방송을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양락과 팽현숙 [사진=MBN]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양락과 팽현숙 [사진=MBN]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양락 팽현숙 유지애 이상준 [사진=MBN]
'깐죽포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양락 팽현숙 유지애 이상준 [사진=MBN]

'깐죽포차'는 팽현숙의 품에서 드디어 독립한 초보 사장 최양락의 좌충우돌 포차 운영 도전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토크쇼. 기획, 연출, 소품, 잡일 등 모든 일을 도맡은 사장 최양락과 주방장 팽현숙, 직원 이상준, 유지애가 차별화된 포차 토크쇼를 선보인다.

최양락은 "포장마차다 보니 메뉴에 한계가 있다. 당일 준비한 서너가지 메뉴를 집중적으로 양락카세로 선보인다"면서 "포장마차가 실내가 아닌 야외라 기후에 민감하다. 비나 눈도 많이 왔고, 어떤 날은 포장마차가 바람에 날아가기도 했다. 예측불허의 상황이 많았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30여년간 음식점을 운영했던 팽현숙은 주방장으로 활약한다. 한식, 양식, 중식,일식 조리사 자격증 소유자인 팽현숙은 손님들의 요청사항에 즉각적인 메뉴를 선보이기도 한 능력자.

그는 "촬영하는 동안 10~11시간 동안 서있었다. 4~6회 촬영 이후엔 잠자면서 하혈을 했다. 폐경된지 10년 됐는데 무서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충을 토로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을 앞두고 최양락의 변화도 공개했다. 그는 "최양락이 매일 마시던 술을 하루 줄여 주 6일 음주를 한다. 담배도 끊었다. 시즌2가 들어가면 술을 또 하루 줄인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어 "매일 해장국을 끓인 덕분에 해장국의 달인이 됐다"면서 "순대국 북어국 콩나물국은 전세계에서 내가 제일 깔끔하게 맑게 끓일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에는 재치있는 입담과 애드리브의 소유자 이상준, 러블리즈 출신의 유지애가 출연해 포차를 밝게 빛낸다.

이상준은 "최양락 팽현숙 부부를 보면서 개그맨 부부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지애는 "전 부치는 게 쉬우면서도 어려운데, 깐죽포차 이후로 전 뒤집기 하나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촬영 덕분에 얻은 꿀팁도 공개했다.

한편 16일 토요일 오후 8시20분 첫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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