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줄서는 식당2' 박나래가 첫방송에서 '줄슐랭' 조사원들과 남다른 '먹방 케미'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줄서는 식당2' 첫화에서 박나래는 메인 MC이자 '줄슐랭 편집장'으로서 입짧은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과 함께 완벽한 티키타카와 임팩트 있는 맛 평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줄술랭 편집장' 다운 금빛 의상으로 등장해 조사원(입짧은햇님, 이석훈 정혁, 이주승)에게 첫 과제로 이른바 '줄 끝판왕' 맛집을 조사하게 했다.
박나래는 '프로 먹방러'의 모습도 보였다. 먼저 입짧은햇님이 광장시장에서 찾은 꽈배기를 맛보고는 옥수수 맛이 난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꽈배기를 '2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이석훈의 말에 적극 공감했다. 무채 떡볶이를 먹은 박나래는 "첫맛은 달큰함, 끝맛은 매콤하며 칼칼하다"는 시식평 등 신중한 맛 평가로 '줄슐랭 편집장' 답게 행동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편집장 모드'를 내려놓으면서까지 음식에 진심인 태도를 보여 웃음도 유발했다. 아울러 삼각지 맛집을 소개하는 정혁에게 그의 웨이팅 가방을 본 뒤 "커피 타오신 거 아니냐?"는 재치 있는 입담도 보여줘 분위기를 달궜다.
박나래는 삼각지 맛집 '우대 갈비' 유(有)경험자로서 정혁의 '7시간 웨이팅'에 "들어가기 전에는 거지꼴"이라고 일침을 날려 웃픔도 자아냈다. 그러나 곧 우대 갈비가 등장하자 박나래는 홀린 듯 일어서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 안에 있는 고기가 너무 부드럽다"고 행복해했다.
'방어 맛집'을 찾은 이석훈에게는 "방어 안 먹으면 겨울을 난 게 아니다"라며 방어에 진심인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석훈이 매운탕에 라면 사리와 수제비를 넣지 않자 실망 가득한 리액션으로 '맛잘알' 면모를 발산했다.
방어회를 접한 박나래는 겨드랑이를 오픈하는 등 몸개그로 웃음을 안겼고, "육회 같다"는 시식평으로 시청자들의 입맛도 자극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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