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선호가 연극 '행복을 찾아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선호는 18일 오후 2시 연극 '행복을 찾아서' 마지막 공연에 나섰다. 그는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에서 다른 배우들과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선호는 "모든 스태프, 함께 한 배우들, 제작진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작품을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공연을 함께 만들어간다고 생각했다. 공연이 여러분들 덕분에 활짝 꽃피웠다고 생각한다.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평범하지만 따뜻한 이야기가 가슴 속에 꽃피워서 행복을 깨닫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길 바란다"라며 "오늘 이 순간 함께 한 순간들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감사드린다. 배우들도 함께 사랑하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행복을 찾아서'는 삶 속에서 후회하고 반성하면서도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019년 초연된 연극 'Memory in dream'(메모리 인 드림)을 각색했다.
김선호는 초연에 이어 사진작가를 꿈꾸며 매일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김우진 역을 맡아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했다. 그는 미술관 도슨트이자 큐레이터가 꿈인 여자 이은수를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특유의 위트와 설렘 모먼트 뿐만 아니라 "행복은 찾는 게 아니라 깨닫는 것"이라는 작품의 메시지까지, 탄탄하고 깊은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관객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며 극찬을 얻었다.
특히 김선호의 회차는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또 한번 놀라운 '김선호 파워'를 입증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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