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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폭행에 전치4주" 송하윤, 학폭 추가 폭로…또 "사실무근"일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이에 대해 송하윤 측은 입장을 정리 중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일 과거 송하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제보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송하윤을 포함해 3명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배우 송하윤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오! 영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하윤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지니TV 오리지널 새 월화드라마 '오! 영심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학교에서 징계위원회가 열혔고, 송하윤 포함한 가해자들이 각각 다른 고등학교로 강제전학을 갔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그는 "징계위원회와 강제전학은 너무 확실해서 저희 동창들은 다 알고 있을 거다. 그 정도로 큰일이었고 나도 많이 맞았기 때문에"이라며 "원래 친했던 친구 둘은 집 앞에 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다. 하지만 김미선(송하윤 본명)은 사과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전학 온 송하윤의 이간질이 있었고, 이후 말다툼에서 일방적인 집단 폭행이 이뤄졌다고 한다. A씨는 "아무것도 엮이고 싶지 않아 그동안 폭로를 하지 않았지만, 학폭 의혹 기사가 나고 얘기를 들을수록 화가 나 제보하게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기억하는 동창생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남성 B씨는 송하윤에게 과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B씨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04년, 당시 3학년이던 학교 선배 송하윤에게 불려 나가 90분간 이유도 모른 채 따귀를 맞았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송하윤 소속사 측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송하윤 측은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기도 부천 출신 송하윤이 중원고등학교와 반포고등학교를 거쳐 압구정고등학교에서 졸업한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송하윤의 학폭 의혹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학폭 의혹을 거듭 부인하며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송하윤 학폭 관련 추가 폭로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송하윤 측은 추가 폭로와 관련해서도 입장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송하윤 측이 어떤 입장을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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