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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구노 "테리, 다가가기 힘든 외모? 순박한 부산 남자"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구노가 테리의 반전 매력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쌍쌍파티'에는 김의영, 송민준, 성민, 황민우, 테리, 구노가 출연했다.

가수 테리와 구노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가수 테리와 구노가 '아침마당'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테리는 "데뷔 16년 만에 '아침마당'에 왔다. 너무 감사드리고 감격에 차 있다"라며 "함께 젊은 마음으로 즐기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근본이 KBS다. 데뷔를 KBS에서 했고, 특집방송까지 100회 이상을 했다. 계속 도장 찍고 다녔다"라고 설명했다.

구노는 "우리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고 테리가 결혼하는 등 가족 대소사를 함께하듯 10년을 함께 했다"라며 "테리가 서구형으로 생기고 다가가기 힘든 외모일 수 있다. 외국인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순박한 토종 부산 남자다. 반전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테리는 자신의 이름에 대해 "테리우스가 되고 싶어서 테리로 지었다. 본명은 이상봉이다"라고 고백했다. 구노는 "큰 의미는 안 뒀다. 프랑스에 작곡가가 있다"라며 "본명이 임동구인데 유학 시절 발음하기 어려워하더라. 그래서 '구'를 따서 구노로 했다"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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