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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연습까지 했는데"…김새론, 악화 여론에 복귀 무산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음주운전 후 자숙 중이던 배우 김새론의 무대 복귀가 무산됐다.

18일 김새론의 한 측근은 조이뉴스24에 "김새론이 '동치미'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새론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ㆍ사고 후 미조치) 혐의 관련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배우 김새론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ㆍ사고 후 미조치) 혐의 관련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김새론은 오는 5월 3월부터 12일까지 서울 동작구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2021년 단막극 '그녀들' 이후 3년 만의 연기 복귀이자, 음주운전 사고 이후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2년 만이었다.

배우 안수현과 함께 작은딸 정연 역을 맡은 김새론은 이미 연극 연습을 진행 중이었으며, 포스터 촬영도 마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17일 김새론의 연극 무대 복귀 소식이 알려지며 부정적 여론이 들끓었다. 김새론 측은 연극 제작사 측과 협의해 무대 출연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등과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김새론 혈중알코올농도는 0.2%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넘긴 수치였다. 이에 김새론은 벌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고, 자숙 기간에 들어가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새론은 연극으로 활동 복귀를 노렸으나, 결국 무산되면서 대중들과의 만남도 기약 없이 미뤄지게 됐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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