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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욱' 아리, 결혼 앞둔 소감 "상처 입을 분들께 죄송, 배려하겠다"(전문)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결혼한다.

아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열애 인정 3년 반 만에 웨딩 마치를 울리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가 5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아리 SNS]

아리는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한다"며 려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아리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아리에 앞서 려욱 역시 5월 말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려욱은 지난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 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려욱은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려욱은 2020년 9월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약 3년 반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아래는 아리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어느덧 봄이 왔네요. 해가 맑은 날이 잦아질수록 저의 마음에도 온기가 올라오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도 안녕하신가요? 아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오는 봄 5월 끝자락에 저도 따듯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길다면 긴 시간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합니다.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또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저의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항상 가내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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