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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母 "며느리 이민정, 나보다 내 아들에게 잘해…나무랄 데 無"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MBN '가보자GO(가보자고)'가 차별화된 재미로 주말 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2 2화에서는 이병헌의 여동생 배우 이지안과 싱가포르 억만장자로 불리는 데이비드 용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보자고2'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N]
'가보자고2'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N]

먼저 첫 방송에 이어 얼굴을 비춘 박철은 10년 만에 방송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에 결혼식 사회, 주례를 많이 본다고 밝히며 "재혼 이상만 봐준다. 최근엔 5혼 해봤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홍현희, 박철은 이지안이 운영하는 펫파크를 방문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현희는 이지안에게 안정환과의 인연을 물었다. 이지안은 "안정환과 1차로 중식을 먹고 2차로 바를 갔다. 정순 언니가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운을 떼며 이들의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이지안은 "제가 좋다고 한 적도 없는데 바에서 안정환이 까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안정환은 이혜원과 비밀 연애 중이었던 것.

곧바로 이병헌과 이지안의 모친이 등장했다. 이병헌과 이지안을 어떻게 키웠는지 묻는 질문에 모친은 "엄하게 키웠지만 반항 한번 안 하고 잘 자랐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공개하기도 했다. 며느리 자랑을 해달라는 말에 "정말 나무랄 데가 없다. 나보다 내 아들에게 잘한다. 그리고 현명하다"며 며느리 이민정을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지안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꿈이 자신이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고 싶어 나간 건 아니었지만 아빠가 98년도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남겨진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며 가장의 역할을 한 이병헌에게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안정환, 홍현희, 스페셜MC 박성광은 현금 자산만 1200억 원의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이 거주 중인 월세 2천만 원의 아파트를 방문했다. 집으로 들어간 MC 군단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명품인 것에 놀라워했고 거실에 있는 명품 시계 컬렉션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현희는 시계의 가격을 물었고 데이비드 용은 "8개에 20억"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 데이비드 용은 고가의 가방을 공개하며 투자 개념으로 수집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2'는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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