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핑클' 카라(KARA)의 데뷔앨범 'Blooming'이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선정한 '5월의 우수 신인음반'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일 오전 11시 문화관광부 차관실에서 박양우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선정된 음반은 5월 한달간 케이블TV 엠넷(Mnet)과 음악전문포털사이트인 엠넷닷컴 등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홍보가 지원된다.
'비보이 맥시멈크루', '하우스룰즈'와 함께 1차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카라(kara)'의 'Blooming'은 핫픽 홈페이지(www.mnet.com/hotpick)에서 실시된 2차 네티즌 투표에서 총 3,374표 중 1,663표(49.3%)의 지지를 얻어 5월의 우수 신인음반으로 선정됐다.
여성 4인조 그룹 카라(kara)는 '핑클'을 배출해낸 (주)디에스피이엔티((구)대성기획)에서 오랜 연습기간을 가진 준비된 신인이다. 이미 드라마 OST 음반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김성희를 비롯, 그룹의 리더 박규리, 유난히 앳된 얼굴의 한승연, 그리고 막내 정니콜까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그룹으로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이달의 우수신인음반 심사위원장인 임진모 음악 평론가는 "이번에 응모한 신인들은 전체적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신인들이 주를 이뤘고, 전체적으로 신인들의 기량이 점점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선정된 카라(kara)의 'Break it'은 멜로디가 분명한 재미를 보여주는 흥겨운 팝 댄스음악으로 대중의 관심을 빨리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출시된 카라(kara)의 데뷔앨범 'Blooming'은 강한 임팩트가 돋보이는 펑키스타일의 댄스곡인 'Break it'을 포함,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SS501 등과 함께 작업했던 김태현, 한상원 등 실력있는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고, 신인답지 않은 성숙함과 강렬함을 녹여냈다.
카라(kara)의 소속사 이호연 (주)디에스피이엔티 대표는 "카라(kara) 데뷔를 준비하며 신인 가수로서 이름과 노래를 알리는 방법에 내부적으로 고민이 많았다"며 "지금까지 이달의 우수신인음반으로 선정된 음반과 가수가 활발히 활동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응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카라(kara)가 5월의 우수신인음반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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