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가 어느새 가요계의 왕언니가 되었다며 데뷔 10년차의 감회를 밝혔다.
양파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에 참석한 양파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송사 대기실에 가보면 어느새 왕언니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양파는 "제가 활동할 때는 언니 오빠들에 둘러 싸여서 활동을 했었다"며 "요즘 방송사 대기실에 있다보면 CD를 들고 다른 가수들이 찾아온다. 어느새 데뷔한 지 10년 된 왕언니 가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가요계의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양파?" 라고 반문한 뒤 "내 자신이다. 하지만 다른 가수들을 보면서 나에게 없는 장점 등을 발견할 때마다 매번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 답했다.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는 한 달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곡을 시상하는 자리. 양파의 타이틀 곡 '사랑 그게 뭔데'는 5월 한 달간 12만7000건의 판매고를 기록해 이달의 노래 (Song Of The Month)로 선정됐다.
조이뉴스24 글,영상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