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특수분장을 하고 동료들을 깜쪽같이 속였다.
이효리는 오는 17일 SBS '일요일이 좋다'가 처음 선보이는 코너 '체인지'에서 특수분장을 하고 전혀 다른 사람이 돼 방송국을 활보했다. 발상전환 프로젝트라는 닉네임을 가진 '체인지'는 다른 사람이 돼 겪게 되는 특별한 체험기를 다루는 컨셉트.

이효리는 이번 촬영에서 특수 분장후 신동엽, 노홍철, 손호영 앞에 나타나 가수들의 사생활을 급습하는 특집 프로그램 방송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내는지 지켜본다.
또 슈퍼주니어의 강인 역시 특수분장후 지각한 이효리의 매니저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효리는 또 앤디, 희철, 소녀시대, 알렉스, 씨야 등 동료들을 취재하며 정체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상 최초로 이효리 가족까지 공개될 예정. 이효리는 집에서도 특수분장후 '체인지'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부모님과 두 언니, 형부, 조카까지 모두 놀라게 했다는 후문. 당시 이효리의 어머니는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적시고 이효리 역시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편 촬영에서 어릴 적 꿈이 가수였던 이효리의 아버지의 걸쭉한 트로트 메들리와 신나는 하모니카 즉석 연주를 전격 공개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선보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이효리 어머니의 관광버스 춤도 등장했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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